문영호씨, '문득 바라본 마음속 풍경들' 펴내
문영호씨, '문득 바라본 마음속 풍경들' 펴내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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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호씨가 펴낸 '문득 바라본 마음속 풍경들'.
문영호씨가 개인 수필집 '문득 바라본 마음속 풍경들'을 펴냈다.

그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문득 바라본 자신의 마음속 풍경을 '수필'이라는 그릇속에 담아냈다.

이것들을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단순한 서술에 그친다면 어줍잖은 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글쓰기의 진행을 더듬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체험에서 얻어낸 소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이를 끌어올려 작품성을 부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글을 쓰는동안 망설이고 바장이며 숨이 가빴다"며 "그러나 저는 결코 무너지지 않고, 마음속 풍경들을 주섬주섬 수필속에 그려모으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5년간 공직 외길을 걸어왔다. 이제는 인생의 석양녘에 와있다"면서 "앞으로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림같은 풍경들을 바라보며 여생을 수필과 함께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35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그 후 지난 2009년 서울문학으로 등단한데 이어 지난해 공저 '들매'를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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