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리그 3연승 위한 인천상륙작전 실시
제주, 리그 3연승 위한 인천상륙작전 실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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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리그 11라운드 인천 원정 승리 자신


이번엔 ‘인천상륙작전’이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1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경남(1일)ㆍ울산(5일 )과의 홈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제주는 현재 5승 3무 2패 승점18점으로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선두권 경쟁에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그 동안 제주는 인천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대 인천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06년 4월2일 이후 9경기 연속 무패(3승 6무)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강점은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꼽을 수 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8실점)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을 틀어막으며 견고한 수비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

특히 홍정호까지 복귀하면서 제주의 수비진은 막강 위용을 자랑하게 됐다.

박경훈 감독은 “인천이 올시즌 강팀으로 변모했지만 우리 역시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며 “쉽지 않은 경기이지만 반드시 승리해 팬들의 성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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