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6월5일 시상
제주시는 유에환경계획(UNEP)가 매년 세계 6개 대륙별 1명(1기관이나 1개단체)씩 선정, 시상하는 '2005 지구챔피온상'(Champions of the Earth Award)에 수상 신청서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구 챔피온상은 환경보호와 개선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를 6개 대륙별로 1개씩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1987년 제정된 '글로벌(Global) 5000'상을 대체한 새로운 국제 환경상이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지구환경과 자연자원의 보호 및 지속가능한 관리에 있어 국가적 차원이 아닌 지구적 차원의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출한 기여를 해야 하며, 후보가 되려면 반드시 국내.외 인사 3명(또는 단체)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주시는 신청서에서 ▲ISO14001 인증 ▲GIS(지리정보시스템)구축 ▲과학적 환경관리기법 도입 ▲과감한 환경예산 투자 ▲환경교육모델 도시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보전기본계획 수립 ▲노루생태공원 조성 ▲ITS(첨단그린교통체계) 구축 등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지구챔피언상은 오는 6월5일 시상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