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30분께 추자면사무소 직원 A(49)씨가 어버이날 행사 도중 5m 높이 무대에서 추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제주항공단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후 8시53분께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인 9일 오전 5시께에는 관광객 B(51·광주)씨가 민박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오전 6시16분께 B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