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오는 9~10일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의 경미한 훼손 시 신속히 복구해 사후 보수정비 부담액을 경감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 시스템이다.
도는 문화재 돌봄지역 60개소 중 6개소를 선정해 환경정비 상태, 예산 및 인력운용 상황, 문화재 돌봄사업 고용인 교육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의 정책 패러다임을 사후보수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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