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해경이 주관하고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점검 대상은 해양사고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어선과 조난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 유·도선 등이다.
또 점검과 동시에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EPIRB관리 및 취급요령 교육과 오발신 인지 시 해경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EPIRB 오발신 감소 대책을 마련해 바다 가족들이 안심하고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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