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농협 추진 목욕탕 난관 봉착
함경농협 추진 목욕탕 난관 봉착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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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경면 한경농협이 신창리에 추진하고 있는 목욕탕·마트 설립사업이 지역주민의 반발에 부딪혀 난관에 봉착.

한경농협 조합원으로 구성된 한경농협 목욕탕·마트 반대대책위원회는 28일 북제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밀한 시장조사와 적자보전 대책도 없이 목욕탕이 설립, 운영되면 연 5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며 그 적자분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전가 될 것"이라고 주장.

북군 한 공무원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목욕탕 설립이 올해도 추진되지 않으면 군에서 지원예정됐던 3억원은 무산될 것이 뻔하다"며 "'주는 떡도 못 먹고' 예산지원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공무원은 '돈주고 뺨 맞는 격'"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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