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도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5일 선임한 신영근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인선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
김 지사는 "신 부회장이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알려 도내 체육교육에 끼친 공로를 인정하게 됐다"며 "향후 4년 임기동안 체육계 활동에 전념하면서 도 체육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신 부회장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를 표현.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지난 달 신 부회장 본인이 기자실을 방문했을 당시 차기 교육감 선거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회상한 뒤 "도 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으면 됐지 개인 신상이야 별개의 문제"라고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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