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기동점검반은 어선 주요장비인 항해, 통신장비, 엔진, 배터리 터미널, 전기배선피복, 소화장비를 확인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28척의 어선을 점검했다.
특히 성포 선적 낚시어선 이어도호의 배기가스 누설 부분을 용접 수리, 안전조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등 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장비점검과 함께 구명동의 착용,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비인가 전기용품 사용금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송나택 청장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어선은 제주해경청 또는 해경 파출소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다”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민들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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