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주시는 제주애향운동장에서 '2013년 제91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만들기, 가면만들기, 신나는 전통놀이 등과 식후행사인 경품행사 등을 진행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어린이 마술공원, 교통안전상식 O X 퀴즈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골프놀이,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놀아요 등을 실시했다.
또한 추자 청소년 문화의 집은 '사랑받는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펼쳤다. 추자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가족사랑올레길 걷기, 축제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제주별빛누리공원도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휴대폰 생일별자리 만들기, 종이 망원경 만들기, 칼레이도 싸이클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체험 등을 마련했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앗!신기한 마술 내손으로, 나의꿈 식물 심기 등을 실시했다.
제주해군방어사령부도 어린이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제방사 군악대 장병들은 제주시 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희망 2013년 어린이 대축제에서 '애니메이션 메들리', '어린이날 노래', '동요 행진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메기의 추억', 'You raise me up' 등 유명한 성악, 팝송곡을 연주하며 흥겨운 어린이날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구좌읍체육회는 어린이 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구좌체육공원 운동장 일대에서 제24회 구좌읍민 한마음체육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도내 종합병원에서도 어린이 날 행사를 빼놓지 않았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입원 및 외래 환아들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강성하 병원장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환아들에게 전달하고, 간호사들이 풍선아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로비 음악회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한라병원도 같은날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소아병동 간호사들은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고, 볼링게임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