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무질서 제주시 이면도로 ‘극약처방’
주차 무질서 제주시 이면도로 ‘극약처방’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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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일도지구 주변 ‘한줄주차·일방통행’ 전환 검토
도로 양면주차로 극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소방차 통행 곤란 등의 문제를 초래했던 제주시 이면도로 2곳에 대해 일방통행 전환이라는 극약처방이 내려진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차난 심화지역인 시청주변과 일도지구 월마트 지역에 대한 이면도로 블록단위 주차질서 정비를 추진한다.

블록단위 정비계획을 보면 해당 구역내 전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폭에 따라 주차금지·한줄주차는 물론 일방통행 전환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도로폭에 따라 ▲4m이하 주차금지 일방통행 ▲5m 한줄주차 일방통행 ▲6~7m 한줄주차 반대편 금지 ▲8~9m 한줄주차 반대편금지(보행로확보)·양면주차 일방통행 ▲10m 한줄주차 반대편 금지 양방통행·일방통행이다.

제주시는 이달 중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다음달 중으로 주민설명회 공람 등을 거쳐 최종정비안을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기에 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월 도남오거리와 일도 국수거리 한줄주차 실시, 연동 10개 지역의 대각주차를 개선하는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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