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현지 개별여행객 유치 기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파워블로거를 초청, 파워블로거가 전하는 ‘제주 좌충우돌 자가운전 여행기’를 콘셉트로 온라인 프로모션 팸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단에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의 K-Pop, K-Drama 등 한류콘텐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명 파워블로거도 참여했다.
이들은 이 기간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인 세계7대자연경관을 주제로 성산일출봉, 주상절리대, 만장굴 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구와 한류로케지 그리고 천제연폭포, 제주올레코스, 해녀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취재하게 된다.
취재한 다양한 콘텐츠는 블로거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홍보하는 한편 생생한 제주여행기와 에피소드를 블로그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인들에게 전달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상대적으로 개별관광객 비중이 큰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제주 여행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15만4073명으로 이 가운데 6만3818명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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