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출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1.2% 줄었다.
이 기난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증가한 반면 식료품, 화학제품, 음료, 금속가공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이와 함께 생산자제품 출하는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화학제품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식료품, 음료, 금속가공 업 등은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재고는 식료품, 비금속광물, 고무 및 플라스틱은 감소한 반면 종이제품, 음료,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 전년 동월에 비해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2.2로 전년 동월 대비 2.2% 늘며 감소세를 벗어났다. 전달에 비해서는 5.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지수가 증가한데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든데다 봄 관광시즌을 맞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판매점 이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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