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야외집회장ㆍ해녀광장 등 1단계사업
북제주군 구좌읍 상도리 일원 2만6000여평의 부지에 조성중인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 조성이 올해 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북군은 국내 최대 여성항일운동인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후세들에게는 역사관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을 조성해 오고 있다.
총 사업비 48억4800만원이 투입되는 이 공원에는 기념탑과 기념광장 등의 상징시설과 야외집회장, 해녀광장, 산책로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 상징시설과 주차장 일부는 1998년에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야외집회장과 해녀광장, 화장실 등 1단계 사업이 추진돼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달부터는 지역주민과 공원이용객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시설인 국제공인규격의 축구장(110×68m)과 농구장, 족구장 등의 다목적운동장 시설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내 조성중인 제주어촌민속박물관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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