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강연회 정기 개최 추진....내달 첫 시행
제주도는 세계환경수도기본계획 등 제주의 환경정책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과 환경사회, 환경경제 분야별 석학들을 초빙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환경수도조성 비전과 제주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UNEP(유엔환경개발기구) 국제환경기술센터(IECT)에서 활동 중인 메쉬택 메몬(Mushtaq A. Memon, 파키스탄) 박사를 초빙, 오는 5월 중순 마련할 예정이다.
메몬 박사는 에코시티 조성과 폐기물 관리분야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제주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바람직한 프레임 워크’를 주제로 제주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세계환경수도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강연회에 석학들은 제주도 글로벌 환경자문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오정숙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은 “‘제주세계환경수도 조성! 세계 석학들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환경수도에 대한 도민들의 보다 명확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제주도 정책입안자들은 환경수도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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