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명성’과 ‘황해명산’이 제주지역 최고마의 영예를 안았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8일 경마팬들에게는 경주마 능력지수에 대한 참고자료 제공과 마주와 감독들에게는 본인 소유 마필의 능력수준을 알고 관리에 참고하기 위해  ‘2013년 제1차 제주마 능력평가 결과’를 확정ㆍ발표했다.

제주본부는 지난해까지 연1회 발표하던 평가 결과를 올해부터는 말들 간 능력변화를 보다 주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연3회 이상 평가, 발표키로 했다.

2013년 제1차 제주마 능력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20일까지의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평가 결과 지난 2011년 최고의 제주마로 선정됐던 ‘한라명성’과 지난해 최고의 제주마로 선정됐던 ‘황해명산’이 공동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제주경마본부 관계자는 “보다 세분화된 제주마 능력평가 결과 발표에 따라 경마팬 서비스 높이고, 박진감 넘치는 제주마 경마시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