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활동정지가처분 이미 승소"
강지환 "활동정지가처분 이미 승소"
  • 제주매일
  • 승인 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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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활동에는 지장 없어"
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 "현재 명예훼손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해 "처음에는 전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생각이) 없었다. 본의 아니게 (전 소속사와의) 문제가 있었다"며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보험이나 세금 문제 때문에 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와의 분쟁에 대해 "전 소속사가 낸 연예 활동 정지 가처분 소송은 이미 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났다"며 "명예훼손 고발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다른 악의적인 보도는 그렇다 쳐도 매니저 폭행이나 감독에게 안하무인 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전 소속사의 주장은 참을 수 없었다"며 "현재 연예 활동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강지환은 그동안 본인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함구했다. 그러나 루머가 사실처럼 번지자 강지환은 SBS 드라마 '돈의 화신' 방영에 앞서 담당 변호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시 심경과 재판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그는 매니저 폭행설을 부인했고, '돈의 화신' 출연건 등에 대해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당시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을 보고) 많이 분노했다. 나는 외향적이고 대인관계가 넓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일당백'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소속사와 한번 틀어지면 연예계에 안 좋게 소문이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배우 스스로 언론사를 찾아가거나 SNS에 글을 올릴 수 없어서 함구했다. 그 시간이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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