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 다음 달 2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동화' 개최
제주교향악단, 다음 달 2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동화' 개최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다음 달 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운선 부지휘자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비올라 협연, 어린이 독창, 연합어린이 합창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낯설 수 있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한다.

이날 음악회 1부에서는 제주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오펜바흐의 서곡 ‘천국과 지옥’ 연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비올라 연주자 임소현씨와 협연으로 슈타미츠의 ‘비올라협주곡 라장조, 작품1’,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작품으로 꼽히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작품67’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제주청소년발레단이 특별출연해 제주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20 중 ‘정경’과 왈츠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작품410’ 등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KBS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과 제주카톨릭소년.소녀합창단으로 수성된 연합 어린이합창단이 로저스 작곡의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과 이문석 편곡의 ‘송 오브 애니메이션’ 등을 합창해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감동 있는 무대가 선사한다.

제주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동화’를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12)나 제주교향악단(728-3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