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올해부터 초등학교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폐지되고, 중학교 평가 과목도 5과목에서 3과목(국어.수학.영어)로 축소한다는 24일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제주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2008년부터 ‘기초학력 미달 제로 플랜’의 하나로 초등교 6년, 중학교 3년, 고교 1년을 대상으로 기존 표집방식에서 전수평가로 전환해 시행해 왔다”며 “그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아지고, 도시.농촌간 학력 격차도 상당 부문 줄었다”고 부연.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중 3학년 평가 과목을 고교(2년)처럼 국.수.영 3과목으로 축소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초등 6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아예 없앤 것은 중학교 입시가 없는 현실에서 학력저하가 우려된다”며 보다 강력한 보완대책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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