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요 시책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음식물폐기물자동계량장치(RFID) 운영실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구설수.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발급된 RFID 카드는 4만3000여 장으로 이 가운데 파손과 분실 등으로 1월 365장, 2월 238장, 3월 221장을 재발급.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RFID 고장건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외부업체와 계약, 유지.보수업무 맡기고 있어 4월 말에 업체에서 관리비를 청구하면 고장건수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RFID 덮개 고장 등 작은 고장은 수시로 고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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