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 개막
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 개막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올림픽’으로 불리우는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연차총회가 오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17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동안 70여개국 대표 재무 또는 경제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금융기관 및 국제기구대표, NGO 및 미디어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12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기간동안 제주상징물을 특별 디자인한 셔츠를 제작,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 배포, 착용토록해 국제자유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16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전통 풍물의 강렬한 연주와 영상쇼를 보여주는 ‘아시아의 빛 코리아’ 공연을 비롯 성악가와 가수들이 출연하는 ‘세계를 향한 목소리’,

제주와 한국의 전통을 춤으로 표현한 도립민속예술단의 ‘사랑의 섬, 평화의 섬’, 5인조 댄스그룹인 베이비복스 공연, 서울발레씨어터의 창작현대 발레극인 ‘세계를 향한 몸짓’에 이어 레이져와 조명, 영상, 불꽃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불꽃쇼가 화려한 데미를 장식하게 된다.

도는 또 총회기간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제주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 밖에 중문단지내 하얏트호텔 한국관에서는 사물놀이,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등 9종의 체험행사를 비롯 투호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의 문화체험장이 총회기간동안 매일 열린다.

한편 도는 이 기간동안 ADB플라자를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