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이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저는 몇일전에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무런 생각을 갖지 않고 그저 몸으로 봉사하면 되겠지 하고 복지시설에 도착하여 봉사활동을 했다. 근데 다른 봉사활동을 하는 분과 저의 봉사활동하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겼다.
그것은 아무런 생각 없이 육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저와 얼굴은 항상 미소를 머금으며,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품고, 손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그런 모습이 차이였습니다.
아! 진짜 봉사자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구나. 난 아직 봉사자로서의 자세가 아직은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몸들 바를 몰랐다. 봉사활동에 대해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활동이라는 단어아래 자기의 이익의 한 방편으로 그리고 보여주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봉사회에 가입해 놓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의 봉사를 자랑하거나 미화하고 있지는 않는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봉사의 향기를 느끼는지 등을 다시 한번 뒤 돌아 봅니다. 진짜 봉사원은 적극적인 참여와 그 어떤 궂은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들의 손과 발, 그리고 말벗이 필요한 분이 매우 많습니다.
머리에는 봉사생각,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 얼굴에는 항상 미소, 손에는 부지런한 봉사의 손길, 마음에는 자비심으로 항상 거울을 꺼내 들어 자신을 볼 수 있는 봉사자의 자세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합시다. 삶이 어렵고 바쁘겠지만 한번 가는 걸음을 멈추고 기쁨과 슬픔을 더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어떠 할지요? 따뜻한 손으로 마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봉사자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런 분들이 많을 때 이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진짜 봉사활동에 참여합시다.
제주시 정보지원계장 고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