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매인들의 수산물 가격하락 주도와 이로 인한 어선주들의 단체 조업중단 사태가 벌어져 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지난해 8월 한치 활어가격이 며칠사이에 5000원이나 하락되자 제주시 구좌·김녕지역 어선들이 단체로 3일간 출어를 포기한데 이어 최근 모슬포 자리돔 가격이 ㎏당 3500으로 전년대비 반 토막 나자 지난 19일부터 어선 15척이 조업을 포기.
한 어선주는 “수협의 위탁판매는 어종이 한정돼 있고, 활어는 거의 안 되는 실정이어서 중매인들의 횡포에 당할 수밖에 없다”며 “수협의 위탁판매 확대나 어선주·상인간 상생협의체 구성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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