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회가 올해부터 한시기구로 출범시킨 환경특위(위원장 신관홍 의원)를 최근 가동시켜 제주시 환경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행보에 관심이 집중.
제주시 의회는 지난연말 정례회에서 환경특위 구성을 의결한 뒤 7명의 의원으로 특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제주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현안에 대해 의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한편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
그런데 시의회 환경특위 활동범위가 워낙 광범위한데다 제주시의 환경현안 역시 복잡 다양해 현재로서는 특위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잇따라 벌이고 있는 제주시는 개발사업장 마다 특위의 ‘활동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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