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제주동부경찰서장 취임

22일 제6대 제주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최인규 신임 서장은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에 대한 친절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이어 “품격 있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불친절 사례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서장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집행을 해야 한다”며 “조직폭력 사범과 주취폭력 사범을 비롯해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범죄 척결에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강력사건 및 대형사고에 대한 자체 위기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사건 발생 시 신고 접수, 현장출동, 현장조치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찰대학교(2기)를 졸업한 후 대전 동부서 경비과장·청문감사관·대전 서부서 수사과장·기획예산과장·경비교통과장,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예산경찰서장, 충남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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