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주민이 마을사업에 관심과 마을리더의 봉사정신에 찬사를 보내면서(양필성)
온 주민이 마을사업에 관심과 마을리더의 봉사정신에 찬사를 보내면서(양필성)
  • 제주매일
  • 승인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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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란 “살고있는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실천하는 다양한 공동활동”을 일컫는다. 1950년대부터 도?농간 소득격차,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정부의 주도하에 시행되어 왔다.

  우리도에서도 마을 기반시설 조성, 지역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 연계사업 등 마을 발전사업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창조하고 발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을 마련하여 예비마을 15개마을, 시범 및 추진마을 9개마을, 중앙지원 응모 15개마을, 사후관리 우수 3개마을 등 금년 총63개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도 관심이 부족한 마을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다행인 것은 금년부터 시행하는 예비마을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주민들이 종전과 달리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이 관심이 높은 만큼 마을발전사업은 그만큼 성공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발전사업은 한마을에서 마을리더 몇몇사람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뒤따라야 한다. 마을사업의 계획수립 및 신청부터 발주, 시행 및 감독, 정산, 평가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마을리더 그 누군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마을사업은 한마을의 리더 몇몇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마을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마을리더에게 사업추진의 힘에 바탕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가 무척 많다고 한다. 과거 외국선진국으로의 이민보다 제주의 자연풍광과 생태환경, 올레길, 교통여건의 편리함 등으로 외국이민보다 제주로의 이전을 계획하는 문화이주자들이 늘면서 제주의 모든마을 구석구석에 문화와 예술, 주거생활 환경개선들의 정말로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시기에 마을사업을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참여하는 마을리더 분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제주 미래발전을 짊어지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도자상이며 이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양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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