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9일 지원서 접수…장애인 10% 우선 채용
한국전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한다.
청년인턴 모집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로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전은 이번 청년인턴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이공계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현장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한전 제주지사 관계자는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인턴 과정 중 근무 평정과 과제 평가를 통해 5%~10%의 가점이 주어진다”며 “특히 조직문화 적응, 업무숙지를 위한 선배사원의 멘토링,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업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올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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