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의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양용은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보스턴 폭탄 테러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며 “이런 일은 누구를 막론하고 비판받아야 합니다. 더 이상 이런 끔찍한 일이 어디서든 일어나지 않길 빕니다. 보스턴이든 바그다드든”이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양용은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 지난주 마스터즈 토너먼트 컷 탈락의 아픔을 씻는다.
앞서 17일 귀국한 양용은은 시차적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에는 양용은 외에도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더스틴 존슨, 잭 존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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