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캠핑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동하는 호텔로 불리는 ‘캠핑카라반’이 제주에도 상륙했다.

제주캠핑카라반(대표 고창희)는 16일 표선해비치해변 인근에서 캠핑카라반 야영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캠핑카라반은 침실과 욕조, 주방 등이 갖춰져 있는 이동식 주택인 ‘캐러밴(캠핑카)’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문화를 의미한다.

야영장에는 총 15대(6인용) 캠핑카가 운영되며, 내부에는 샤워실, 화장실, 침대, TV, 싱크대, 냉장고, 주방기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오픈기념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특가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고창의 대표는 “리조트와 펜션과는 색다를 숙박형태 제공으로 차별화된 여행을 준비 중인 커플 및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