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양성언 교육감이 교사 폭행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모 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폭행을 가한 학부모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으며,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
또, 16일에는 제주도 초등교장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어쩌다 교단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하면서 역시 교육감의 법적 대응 언급에 적극 찬동한다고 피력했는데, 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계도 보다 더 충실히 학교교육에 임하겠다”는 일종의 자성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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