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다짐하는 제14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16일 오전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제주시와 지체·농아·시각·신장·지적 등 5개 장애인단체가 주최하고 ㈔지적장애인복지협의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윤은희)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개회식과 함께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됐으며 2부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제21회 장애인마라톤 대회 및 제10회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마라톤대회는 참가선수 500여 명이 참가 3.5㎞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2000여명이 참가한 걷기대회는 애향운동장 일원 1.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3부 순서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게임을 마지막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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