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6R 베스트팀 선정
제주유나이티드, 6R 베스트팀 선정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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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오승범은 위클리 베스트 11

▲ 오승범.
▲ 페드로.
지난주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제주유나이티드가 위클리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멀티골을 성공시킨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26)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끈 제주의 ‘주장’ 오승범(32)이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주 13일과 14일 치러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 11을 선정ㆍ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페드로와 오승범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페드로는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공격수로서 돋보이는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즌 첫 멀티골(2골)을 성공시킨 페드로는 득점랭킹 1위(4골, 데얀과 공동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제주출신으로 팀내 주장을 맡고 있는 오승범은 수비진 윗선에 포진해 강도 높은 압박과 효과적인 커버플레이로 강원의 공세를 꺾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훈 감독 역시 이들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드로의 활약에 대해 박 감독은 “산토스와 자일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탄냈고  주장 오승범에 대해선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클리 베스트 11에는 페드로와 오승범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김동섭, 제파로프, 박진포(이상 성남), 이석현, 안재준(이상 인천), 김치곤, 김승규(이상 울산), 김치우(서울)이 선정됐다.

한편 강원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친 제주는 10.397점으로 위클리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베스트매치는 서울-수원 간 ‘슈퍼매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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