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공중포충망 설치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직무대리 오춘경)는 제주항과 화순항에 공중포충망을 설치,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외항선박에 의해 유입되는 외래해충을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공중포충망 조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교역확대 등으로 외래병해충과 돌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유입되는 외래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공·항만을 비롯해 수입식물재배 지역에 병해충 예찰트랩, 유아등, 끈끈이트랩 등 병해충 채집시설을 설치, 외래병해충에 대한 예찰·방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