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서 인연으로, 결혼까지(양승주)
만남에서 인연으로, 결혼까지(양승주)
  • 제주매일
  • 승인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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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초저출산과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다.
저출산문제는 인구의 감소를 떠나 사회노동력 부족을 가져온다.
이로인해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게 된다.    제주시가 결혼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미혼남녀 행복커플 맺기 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선남선녀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늘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며칠전 작년 이 행사에 참여했던 분으로부터 그때 맺어진 인연으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보람을 느꼈다. 이 행사로 맺어진 인연이 되어 결혼한 커플은 3쌍이다. 현재 교제중인 연인들도 다수있다. 지금까지 60쌍이 참여한 것에 비하면 많은 커플이 결혼까지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인륜지대사를 결정하는데 짧은 기간에 3커플이 탄생한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행사때 커플이 된 19쌍중에서도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옛말에 옷깃 한 번만 스치기 위해서는 전생에 오백생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런 인연에 비하면 결혼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수없이 많은 인연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생에서 짝을 찾아 결혼한다는 건 일생일대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미혼남녀 행사 참가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20세 ~ 40세 이하 미혼남녀이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4월 30일까지 신청하거나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 1일(토),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이벤트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인연 찾기 미팅행사, 만찬, 선물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바쁜 직장생활로 인연을 찾지 못한 다양한 계층의 싱글들이 많이 참여하여 주기를 바란다.

 

양승주(제주시주민생활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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