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 문화예술 중심지 조성 '순항'
'섬 속의 섬' 우도, 문화예술 중심지 조성 '순항'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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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문화예술 창작.체험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불어넣는 ‘우도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도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연차별로 총 23억원을 투자해 창작 패토리 아트숍과 유형 문화유산 정비, 민박아트룸 지원사업, 빈집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섬 속의 섬 우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조적 문화공간을 조성해 우도를 문화예술의 중심마을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돌담길과 야간 탐방시설, 우도문화센터, 우도 문화예술 소공원 2곳 등의 조성을 완료해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관련된 기반시설을 완공했다.

특히 이 가운데 연면적 345.6㎡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우도무화센터는 지난해 12월 작가 입주공고를 통해 작가 3명이 지난달부터 입주해 작품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 조성사업의 하나로 꽃길과 돌담길,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우도 문화마을의 메인 테마인 빈집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전시 레지던스 공간 조성 등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문화예술 체험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올해 사업대상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다음 달 중에 사업을 시행, 오는 8월에 시설공사를 완료해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문화마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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