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회 상시 운영
우당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회 상시 운영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전시되는 ‘끝지(저자 이형진)’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이야기가 재미와 함께 잔잔한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실제 원화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디아섹(Diasec, 투명한 아크릴판 사이에 사진을 넣고 압축하는 코팅방식)으로 제작,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또 사계절 출판사 ‘방귀쟁이 며느리(신세정 글)’는 구수한 사투리와 아름답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옛 이야기의 해학을 물씬 담고 있다.

6월 호국의 보훈의 달에는 아이들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함께 만든 평화그림책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이억배 글)’이 전시된다.

8월에는 ‘인권아 놀자!’ 어린이 인권 도서를 전시해 어릴 때부터 책과 놀이연극, 영화 등을 통해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화 전시회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생활에 큰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