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요리전문학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제주향토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리교실에서는 계절별 향토요리와 함께 제주전통 밑반찬, 다문화 음식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퓨전요리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1차로 이달 10일~내달 15일까지 주3회, 2차로 오는 10월 16일~11월 15일까지 주 3회 등 총 30회 운영된다.
강권선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은 “번 교육은 다문화 여성들에게 제주 향토음식 등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