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을 국회의사당역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관광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많을 다(多), 보배 보(寶), 잡을(가질) 라(拏)를 조합한 다보라관은 삼다(多)도, 70억 세계인의 보(寶)물섬, 한라(拏)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상징한다.

다보라관은 제주대표 브랜드인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는 물론 제주의 관광공예품 등 특산품 전시, 면세사업의 수도권 마케팅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보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후 11시까지 불을 밝혀두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보라관은 서울홍보사무소와는 달리 지하철 이용고객을 집중공략하게 된다”며 “제주관광 상품 등의 전시 및 홍보 등을 통해 도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