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지사는 이날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소재 박창호 농가밭에서 열린 싱싱볼 양파 현장 평가회에 참석했다.
우 지사는 “전세계가 벌이는 종자경쟁과 FTA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자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며 “싱싱볼 양파는 농가가 부담하는 종자비를 줄이고 품질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싱싱볼 양파는 우리나라 겨울철 신선채소의 최대 공급지임에도 주요 채소종자 해외 의존도가 높아 종자 가격 변동에 따른 채소류 공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됨에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2010년 국립종자원에 등록한 신품종이다.
우 지사는 이어 한경면 고산리 서부유통센터와 고산농협유통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무 세척작업 중인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 1차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지역농가들이 농산물 재배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생산, 유통, 판매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또 대정오일시장을 찾아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정읍새마을부녀회 알뜰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