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류형 건강휴양지 전망 밝아”
“제주 체류형 건강휴양지 전망 밝아”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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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2013 제주세션’ 진행
제주 체류형 메디컬리조트 전망이 매우 밝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메디컬 코리아 2013(제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제주세션이 11일 제주그랜드호텔과 메디컬리조트 WE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일봉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병원장은 ‘제주 글로벌 의료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령화 사회 및 소득증대 등으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순수 의료기술만이 아니라 자연환경에서 건강을 되찾으려는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에 따라 “의료기술 및 자연휴양을 융복합한 시설로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새로운 선도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또 “제주지역은 기후적 측면에서 볼 때 국제적인 휴양도시와 비교해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 같은 관점에 미뤄볼 때 제주지역의 휴양형 의료관광산업은 전망이 매우 밝다”고 역설했다.

최 원장에 이어 부원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무처장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 타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해외환자 유치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제주세션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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