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제주시내 한 공동묘지로 B(16)군을 데려간 뒤 야구 방망이를 이용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B군의 삼촌인 C(44)씨로부터 “최근 조카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말도 잘 듣지 않는다”며 훈계를 해 달라는 부탁은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조카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한 일이었지만 방법을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며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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