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1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14일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교도소에서 실시된다.
이날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모두 오전 8시3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중입자격에 37명, 고입자격에 152명, 고졸학력에 411명 등 모두 600명이 응시하고 있는데, 특히 70세 이상 할머니들의 향학열이 돋보인다.
제1고사장인 중앙중에서는 583명이, 나머지 17명은 재소자들로서 제2고사장인 제주교도소에서 시험을 치른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의 최고령자는 중입자격에 지원한 83세 할머니(1930년생)이며, 최연소자는 13세(여)이다.
또, 고입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74세 할머니이며, 최연소자는 14세(남)이다.
한편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자도 73세 할머니이고, 최연소자는 14세(여)이다.
합격자는 오는 5월1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