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 '글로벌 기부봉사' 편다
여중생들, '글로벌 기부봉사' 편다
  • 김광호
  • 승인 20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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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중 '벽화그리기' 등 수익금 미얀마 등에
도내 한 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기부봉사 활동에 나서 잔잔잔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고영호)는 최근 국제개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부 봉사 및 지역사회로 재능을 환원하는 재능기부 동아리 ‘사랑의 붓날개-U&I, We are Girls 프로젝트’를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중앙여중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기부봉사에는 서울 우리모여청소년센터 운영이사 겸 2013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초청작가인 벽화재능기부 일러스트레이터 홍주현 씨와 동아리 친구들이 1년 동안 함께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붓날개팀은 1학기에는 학교벽화를 그리고, 2학기에는 사사회복지시설 등 오는 12월까지 모두 8곳에 벽화기부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하게 된다.
또, U&l, We are Girls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일어스트레이트를 노트 및 파우치로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더 프라이스에 전액 후원해 동티모르 및 미얀마의 낙후된 지역에 전달, 아이들의 교육시설 등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허진아 지도교사 및 김진경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25명의 대상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교육 관계자는 “이처럼 재능을 활용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의 의미를 재발견하며 배려와 나눔에 대한 미덕의 지역사회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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