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최근 산지 돼지고기 가격하락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서귀포시축협은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인 1세트 이상 상품 구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흑한우명품관과 대정읍 서광리 소재 축산물플라자 매장에서는 새 봄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할인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돼지고기 제주촌포크는 삼겹살이 1만3500원에서 9900원, 목살은 1만3000원에서 95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외 상품도 20~35% 할인, 원가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한우인 경우 1등급 암소 등심·채끝 구이용 상품은 10%, 1등급 한우 암소 국거리·산적용 상품은 각각 15% 할인된다.
또 한우 암소 2등급 등심·채끝 구이용 상품은 15%, 2등급 한우 국거리·산적용 상품은 20% 각각 할인 판매되고 있다.
송봉섭 조합장은 “이번 소비촉진 활동은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축산물 소비촉진 활동이 범 도민적 운동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산 나눔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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