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4억 지원, 전시장 개선사업 추진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전시장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공립박물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해녀전문박물관으로서 주제 적합도 및 개선방향을 인정받아 공립박물관 지원사업 대상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해녀박물관은 이번 선정에 따라 전시장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기존 전시장에 대한 다양한 기법의 해녀관련 전시물을 확대하고, 로비 편의시설 및 수장고 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내년에 전시장 및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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