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관광파크 조성사업 '본격'
한방관광파크 조성사업 '본격'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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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ㆍ대한한의사협 '공동투자 협약체결'

서귀포시가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투자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한방관광파크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아열대 약용식물 재배시험장 유치를 계기로 구상했던 ‘불로초 장수촌’을 한방관광파크로 확대ㆍ추진키로 하고 23일 한의사협회와 공동투자 협약을 맺었다.
서귀포시와 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협약서에서 향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한방관광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한방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약속했다.

서귀포 한방관광파크는 제주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 및 한의학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 근거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라산 5.16횡단도로 영천지구 61ha에 국비 25억원 등 모두 64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까지 조성.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부터 탐라오갈피, 진귤, 석창포 등 약용작물 계약재배와 재배단지를 각각 10ha와 20ha를 조성해 생산물을 한의사협회와 경희대 한의과대학 등에 공급한다.
나머지 부지 30ha에는 오는 2006년부터 핵심시설인 한방파크를 민자를 유치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생약초재배단지, 약초가공시설, 불로초마을, 한방 메디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한방관광파크 조성에 따른 연구과제로 ‘생명유전공학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상품의 개발’을 선정, 식양청과 KAIST, 경희대 유전공학팀, 제주하이디 등으로 전문연구진을 구성한 뒤 화장품과 식.의약품, 종자, 원예, 환경바이오산업 등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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