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씨는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 출신으로 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 현재는 콩, 보리, 감귤 등을 재배하는 성공한 젊은 농업인이다.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는 김씨는 특이사항 및 출하사항 등을 꾸준히 꼼꼼하게 기록하고 다음해 작물의 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메모를 작성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호품보리 채종포 6360㎏를 생산, 다른 농가들에게 고품질 종자를 보급하는 한편 콩나물콩 대체작목으로 검은콩을 시범사업으로 재배하는 등 지역의 소득작물 개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농업경영인 및 한경면 연합청년회 회원으로서 영농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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