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10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2회 박물관 아카데미-세계의 섬을 찾아가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세계의 섬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4월과 5월을 1학기, 9월과 10월을 2학기로 각각 나줘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1회의 강좌와 1회의 답사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일본과의 영유권분쟁 지역인 독도와 함께 울릉도와 대마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세계 각국 섬의 역사와 문화를 표류, 문학, 예술, 사상, 해양생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세계 각국의 섬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수강신청 접수는 3일부터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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