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19일까지 식품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중독 사고 우려가 높은 48개소다. 제주도는 이번에 행정시와 합동으로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살균 및 소독 실시 여부 ▲조리 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급식소 및 제조업체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을 수거,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