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전교생에 아침 대용 간식도 제공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색 ‘등굣길 자녀맞이’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애월고등학교(교장 김순관)는 새로운 학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일 아침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회, 총동창회,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문에서 등교하는 자녀들을 따뜻이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포함한 애월고 전교생 536명에게 아침 대용 간식을 제공했다.
애월고는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함께하는 자녀맞이 행사를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1회 전개할 예정이다.
애월고는 2013년도 제주형 자율학교, 학생문화 선도학교, 청소년 체험활동 지역사회 모델운영사업 추진학교에 선정됐다.
애월고 관계자는 “이번 등굣길 자녀맞이 행사를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행복한 학교 애월고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